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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교육

2020 부스트캠프 챌린지 5기 후기 (Javascript 과정)

_김도연 2020. 8. 25. 05:04

부스트 캠프 챌린지 과정을 통해 배운 점/느낀 점

우선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을 위해 챌린지 과정에 대해 짧게 설명하겠다. 챌린지 과정에서의 주 활동은 아래와 같았다.

1. 피어세션 - 동료들과 코드, 학습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피드백하는 시간

2. 미션 - 스스로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며 코딩하는 시간

3. 학습정리 - 미션을 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피어세션에서 토론할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

1.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 향상

소프트웨어학과를 3.5년간 다니면서 정말 많은 과제와 프로젝트를 했다. 가끔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부스트 캠프를 처음 시작할 때 과연 내가 혼자만의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미션을 다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챌린지가 끝난 지금 난 혼자서도 잘 해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가 어려울수록 오기가 생겨서 어떻게든 혼자서 해보려고 더 발버둥 쳤던 것 같다.

챌린지 과정에서 16개의 미션을 풀고 4번의 릴레이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나의 실력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2. Javascript를 다시 바라보다.

멋쟁이 사자처럼 7기 활동을 하면서 Django를 배웠었다. 멋사와 학교에서 Django로 프로젝트를 몇개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javascript를 써봤기 때문에 난 내가 javascript를 쓸 줄 아는 줄 알았다. 챌린지 미션을 일주일 하고 느낀점은 "난 javascript를 아예 몰랐구나!"였다. 웹 페이지에서 간단한 기능들을 구현할 줄 안다고 생각해서 javascript를 알고 있다고 자만했던 것 같다. 챌린지 과정을 통해 javascript의 다양한 문법과 원리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피어세션에서 다른 캠퍼들의 코드를 보면서 똑같이 동작하는 코드를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짤 수 있구나 싶었다. 한 달동안 많은 미션을 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차근차근 기초를 더 쌓아나가려고 한다.

3.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구나!

사실 부스트캠프 시작 전에 온라인으로 교육이 진행된다고 해서 정말 아쉬웠고 오프라인보다 절대적으로 별로일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게 전혀 아니였다.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좋은 점들이 정말 많았다.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좋았던 점

- 자취방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데스크탑 + 듀얼모니터로 코딩하기! 노트북이 오래돼서 크롬도 가끔 먹통이 되는 지경이 되었는데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편하게 집에서 데스크탑 키고 듀얼모니터로 미션을 진행했다. 오프라인이었다면 개복치 같은 노트북과 험난하게 미션을 진행할 뻔했다.

- 슬랙으로 모르는 점들을 물어보기! 오프라인이었다면 아마 같은 조나 친해진 사람들끼리 문제 상황을 공유하고 해결하는 경우가 온라인보다 많았을 것 같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모두가 질문을 슬랙에 했고 모든 문제 사항이 공유되었다. 덕분에 비슷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테스트케이스나 생각해볼 포인트 같은 것들이 전부 공유되고 토론이 매일 활성화되어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 나의 속도 유지하기! 오프라인이었다면 누가 과제를 얼마나 빨리 끝냈고 먼저 집에가고 이런 것들을 신경 쓰느라 불안해서 과정에 덜 집중했을 것 같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덕분에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공간에서 혼자 미션을 진행하니까 나의 속도를 잘 유지하며 미션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 화면 공유를 통한 설명! zoom으로 화면을 공유해서 작성한 코드나 공부할 때 찾은 그림 등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

- 출퇴근 시간 0분! 버스 타고 환승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할 시간을 미션에 더 투자하거나 여가시간을 갖는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온라인으로도 친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피어세션을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인스타와 카톡친구를 한 캠퍼들도 있다.

- 보다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활동하면서 부산에 살고 있는 캠퍼들도 많이 만났는데 오프라인이었다면 참여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는 캠퍼도 있었다. 온라인이어서 더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 같다.

- 마지막 날 가장 감동 받았던 온라인 롤링페이퍼! 무려 22명의 캠퍼들이 나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줬다 ㅠㅠ 롤링페이퍼를 온라인으로 쓸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니!! 클릭 몇 번과 타자 몇 번으로 롤링페이퍼를 쓸 수 있어서 더 많은 캠퍼들이 나에게 롤링페이퍼를 써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오프라인이었다면 250명이 넘는 캠퍼들이 한 공간에 함께하니.... 이렇게 못 받지 않았을까 싶다.

 

온라인으로 진행해서 아쉬웠던 점

- 매력 있는 캠퍼들을 직접 만나서 밥 한 끼 하지 못한 것. 오프라인이었다면 점심, 저녁을 같이 먹으며 더 많이 친해졌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쉽다.

- zoom으로 대화를 하는데 릴레이 프로젝트는 12명이서 동시에 대화했다. 1명이 얘기하면 11명이 기다려야 했다. 모두가 얘기하는 걸 들을 수 있어서 좋긴 했지만 오디오가 겹칠 때가 많아 모두가 말하려면 좀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아쉬웠다.

4. CS 지식과 개발을 연관지어 생각하자!

학교를 다니면서 운영체제, 컴퓨터구조 등의 CS 과목들을 들었다. 챌린지 과정 전에는 CS 지식들과 개발(프로젝트)을 분리해서 생각했던 것 같다. 챌린지 과정에서 다양한 미션과 토론을 진행했고, 프로젝트에서 CS 지식들을 연관지어 생각하며 개발해야 함을 깨달았다. 공부의 목적과 방향을 새로 잡게된 것 같다.

5. 좋은 코드?

단순히 작동만하는 코드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면서 코드를 작성하게 되었다. 모듈 분리도 잘 안하는 편이었는데 의존 관계나 중복도를 생각하며 모듈 분리도 이전보다 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내가 챌린지 슬랙에서도 캠퍼들에게 추천했던 책인데, 이 글을 읽는 사람들도 시간이 된다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90287

 

Clean Code

『CLEAN CODE(클린 코드)』은 오브젝트 멘토(OBJECT MENTOR)의 동료들과 힘을 모아 ‘개발하며’ 클린 코드를 만드는 최상의 애자일 기법을 소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장인 정신의 가치를 심어 주며 ��

book.naver.com

6.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다.

부스트캠프를 하면서 나에게 가장 어려웠던 것은 Input과 Output이 정해져있지 않은 점이었다. 대학생활동안 정말 다양한 활동을 했다. 전공도 프로젝트 위주로 듣고, 교양도 암기 위주의 시험보다는 토론하거나 창작하는 수업을 많이 들었기에 '나는 주입식 교육과는 좀 떨어진 편이 아닐까? ' 했었다. 하지만 아니었다. 학교 과제는 항상 input, output과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정해져있었고 나는 거기에 엄청 익숙해져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미션의 요구사항이나 평가 내용 모두 정확한 input과 output이 정해져있기 않았기 때문에 그 기준들을 내가 내려야했다. 예외처리조차 내가 알아서 판단해서 하고 싶은 만큼 진행해야 했다. 처음에는 이런 것들이 너무 낯설고 어려웠던 것 같다. 챌린지 과정에서 이러한 기준들을 내가 결정하는 방법을 배웠고 이는 추후 있을 회사생활에서 엄청난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직 회사를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회사도 input과 output, 예외처리가 정해진게 아니라 개발되어야하는 요구사항만 정해져있을 것이다. 챌린지 과정에서 이러한 연습을 한게 지속가능한 개발자가 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7. 나의 강점과 부족한점

부스트 캠프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나 자신을 정말 많이 되돌아보고 알게 됐다는 점이다. 학교에 다니면서 학점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프로젝트도 곧잘 해내는 편이었던 것 같아서 스스로를 어느 정도 괜찮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매주 미션을 하면서 내가 나를 과대평가했고 아직 정말 많이 부족하구나를 정말 많이 느꼈다. 그렇다고 자신감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난 내가 뭘 모르는지도 몰랐는데 챌린지 과정을 겪은 덕분에 나의 부족한 점들을 알게 되었고, 이것들을 보완할 기회가 생긴 것 같아서 다행이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나는 말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진행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사실 이건 원래 알고 있었던 건데 더 확신하게 된 것 같다.) 팀원과 팀장이 있다면 팀장을 하는 것이 더 재밌고 마음도 편한 것 같다.

8. 마스터님들의 좋은 지도

마스터님들은 정답을 제시해준다기보다 방향을 잡아주기 위해 노력해주셨다. 항상 질문에 대해 다시 질문을 남기셨던 것 같다. "왜 그런 요구사항이 나왔는지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을까요?" 등 항상 열린 결말을 제시해주셔서 생각하는 힘을 많이 키울 수 있었다. 많은 캠퍼들이 마스터님의 답글을 보고 "아! 알 것 같아요." 하는 답글을 많이 봤던 것 같다. 격려와 칭찬도 정말 많이 해주셨다. 슬랙에서 멘탈에 도움이 되는 말들을 많이 해주셔서 마스터님들의 댓글을 보고 용기를 얻은 순간이 많았던 것 같다.

9. 릴레이프로젝트

릴레이 프로젝트는 매주 새로운 사람들과 다른 사람들이 하던 프로젝트를 넘겨받아 개발하는 활동이었다. 금요일 1시부터 7시 6시간동안 개발을 해야했기 때문에 굉장히 일정이 타이트했다. (추가로 주말에 하는 것은 자율이었다.) 여기서 정말 어려웠던 점이 개발언어였다. 난 Django를 쓰지만 2주차는 node, react, django로 개발을 했고 3주차는 react로 개발된 것을 넘겨받았고 4주차는 node와 mysql로 개발된 것을 넘겨받았다. 매주 프로젝트 구조가 너무 달라서 언어와 구조를 파악하고 개발에 투입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1주차는 적극적으로 기획에 참여했고 2, 3주차에서는 내가 1인분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던 것 같다. 4주차는 수료식을 하기 때문에 개발 시간이 타이트해 빠르게 진행해야 했다. 4주차는 database를 담당했고 담당한 부분이 빠르게 끝나 기능개발팀에 합류했다. 처음보는 구조와 코드였기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기여를 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도전적인 자세로 2, 3주차도 진행했다면 더 많은 것을 배웠을텐데 안정적인 길을 골랐던 것이 조금 후회가 됐다. 앞으로는 더 도전적인 자세로 살아가야겠다.

 

부스트 캠프 챌린지가 끝난 앞으로의 나는....

1. 정리하는 습관 갖기

배운 것을 정리를 해야 된다는 것을 예전부터 느끼곤 있었지만 귀찮아서 미뤄왔던 것 같다. 이 글을 시작으로 앞으로 열심히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부스트캠프의 학습정리 시간을 통해 마크다운 사용법을 익히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다. 원래는 그냥 개발 관련 행사의 느낀 점들을 인스타에 정리하는 정도가 다였지만, 지금부터는 사소한 내용이라도 하나씩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한다.

2. 주변 사람들과 토론하기

챌린지를 하면서 토론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었다. (현재 써야 하는 변수형 타입이 무엇인지, 어떤 상황에서 무엇을 쓰는 게 좋은지 등) 앞으로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짧게라도 꼭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3. 운동 꾸준히 하기

챌린지 처음에는 운동을 안하다가 중간부터 꾸준히 30분이상 진행했다. 아무리 바쁘고 미션을 못했어도 무조건 쉬는시간을 갖으려고 노력했고 쉬는 시간에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했다. (클로이팅의 유튜브를 주로 따라했다.) 운동을 해야 체력도 늘어나고 장기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계속 해나가는 것이 목표다.

4. 나의 속도로 나아가기

첫 휴학을 결심했다. 부스트캠프 멤버십이 되면 좋겠지만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멤버십에 떨어져도 나는 휴학을 하려고 한다. 주변 동기들이 휴학을 안 해서 지금 나 혼자 쉬어가는 게 맞을까 하는 불안감은 계속 있지만 나의 속도를 유지하며 멀리 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단순히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것보다 부스트 캠프의 교육 목표였던 지속가능한 개발자가 되는 것이 지금의 나에게 더 중요한 것 같다. 올해 어찌저찌 운 좋게 취업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재정비의 시간을 갖으면서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는 것이 나에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욕심이 많아서 항상 이것저것 욱여넣기만 했던 것 같다. 3년간 열심히 욱여넣은 것들을 하나하나 곱씹어 보며 기초를 탄탄히 할 계획이다.

 

부스트 캠프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

- 마스터님이 첫번째주 티타임에서 "코드는 내가 싼 똥이다. 내가 싼 똥을 남들이 봐준다고 하는데 고마워하는게 맞지 않냐? "라고 말씀해주신게 한달이 지난 지금도 너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이 한동안 슬랙에서 똥얘기를 했었는데 정말 웃겼다.

- 내준내상(내가 나에게 준 상)을 각자 자신에게 부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같은 피어세션을 진행했던 캠퍼가 진짜 상장으로 만들어서 슬랙 DM을 줬는데 진짜 너무 감동받아서 울뻔했다. 두고 두고 생각 날 것 같다.

- 구글 독스 자기소개! 온라인으로 자기소개할 때 동시에 말을 못하니까 구글 독스를 키고 익명 채팅 느낌으로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자기소개 내용을 기록했었는 데 정말 재밌었다.

- 몰랐던 학교 선배들과의 만남. 자기소개를 하다보면 같은 학교인줄 몰랐던 선배들을 가끔 만날 수 있었는데 신기했다.

 

부스트 캠프를 희망하는 미래의 예비 지원자들에게...

사실 이 글을 쓴 이유는 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도 있지만, 이 글이 부스트캠프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서 글을 적었습니다. 글 솜씨가 좋진 않아서 어떻게 읽으셨을진 모르겠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래 작성된 내용은 제 주관적인 생각임을 참고해주세요!!

1. 지원 과정 꿀팁

개인적으로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백하게 녹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코딩테스트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써서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코딩테스트 또한 몇 문제를 누가 얼마나 빠르게, 효율적으로 풀었는지가 아닌 코드를 짜는 스타일이나 코드의 내용이 중요한 것 같아요. 문제에서 제시하는 조건(ex. 사용하면 안 되는 함수, 함수 분리 조건)을 잘 확인하고 변수명 하나까지 신경쓰면서 코딩테스트에 임하신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

2. 코딩을 잘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지원해도 될까요?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부스트캠프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해석해도 되겠죠? 코딩을 잘 못 하더라도 열정만 있다면 "YES"입니다!! 챌린지 과정에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어요. 당연히 그중에는 코딩과 개발을 정말 잘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딩을 배운지 반년조차 되지 않은 분들부터 다른 직업을 갖고 계셨던 분들, 비전공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고 다들 챌린지 과정을 잘해내셨어요. 서로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서 열정만 있다면 충분히 부스트캠프 과정을 잘 따라올 수 있고 엄청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민중이라면 지원하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3.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까요?

제가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부스트캠프에 신청한 것입니다. 챌린지 과정을 통해 기대 이상의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학년이나 비전공자시라면 다양한 CS 지식을 접할 수 있어 어떤 부분들을 앞으로 공부해나가야 하는지 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학년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배운지 오래되어 기억 안 나는 CS 지식을 복습해볼 수 있어 좋고, 만약 다 알고 계신다면 코드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챌린지 과정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챌린지 과정에서 단순히 javascript나 CS 기초에 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닌 협업, 클린코드 등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 부스트캠프를 강력 추천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부스트캠프를 꾸준히 추천해나갈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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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6 멤버십 합격 후 작성하는 글

챌린지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미래의 캠퍼들에게...

7시 제출에 너무 압박받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완성도 높은 미션을 수행하는 데 집중한다면 더 많은 것을 얻어가실 거에요. 저도 7시까지 체크포인트를 다 만족시키지 못한 적도 있었고, 다 완성했지만 리팩토링을 하기 위해 수정했던 경우도 많습니다. 주변 캠퍼들의 속도에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미션을 수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스트캠프의 목표가 지속 가능한 개발자를 교육해내는 것인 만큼 학습 과정에서 성장에 더 도움이 되는 선택지가 있다면 그 선택을 따라가는 것이 멤버십 선발에 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미션의 수행도로만 멤버십 선발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피어세션, 학습정리, 릴레이프로젝트 등 모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권장드립니다.

(8월 21일 금요일에 챌린지가 끝났고, 26일 수요일 7시에 합격메일을 받았습니다. 혹시 챌린지 과정이 끝나고 멤버십 발표를 기다리는 중이라면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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